자궁경부암은 예방이 가능한 유일한 암으로 최근 1년간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은 적 없거나 자궁 관련 질환, 흡연을 하고 있다면 백신 접종에 관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A/B형 간염 백신
자연적으로 회복이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모자란 수직 감염이 원인이 될 경우 만성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또한 군입대 예정자이거나 동남아 여행을 다녀온 경우, 회식이 잦은 성인은 백신 접종에 관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파상풍 백신
작은 상처로도 감염되어 사망까지 이르게 하는 파상풍은 신생아도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또 가임기 여성이나 영유아기에 접종을 받은 적 없는 7세 어린이나 운전 또는 아웃도어 스포츠를 하시는 성인이라면 백신 접종에 관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파상풍 백신의 경우, 일반적으로 성인이 된 후 10년마다 추가 접종이 필요합니다.
풍진 백신
감염의 증상이 가벼운 경우가 많은 풍진은 임신 초기에 감염될 경우 태아에서 기형이 생길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가임기 여성이나 단체 생활을 하는 성인은 백신 접종에 관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대상포진 백신
면연력이 떨어진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 고위험군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 과로와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 습관 등으로 젊은 연령층에서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상포진 바이러스는 과로, 스트레스, 노화 등으로 신체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활성화되어 신경을 타고 올라와 극심한 통증과 함께 붉은 수포가 띠 모양으로 발생됩니다. 면역 억제 치료가 예정된 환자나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이라면 백신을 미리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플루엔자 백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독감으로 불리나 독한 감기는 아닙니다. 감기와는 다른 바이러스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 B형, C형으로 구분되는데 사람에서는 A형과 B형이 주로 겨울철 호흡기 질환의 유행을 일으킵니다. 때문에 호흡기가 약하거나 면역력이 약한 아동 및 고령층, 감기 질환을 예방하고 싶은 분이라면 미리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백일해
보르데틸라 백일해균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흡'하는 소리, 발작,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된 14일 이상의 특징적인 기침 양상을 보입니다. 현재는 예방접종으로 발생이 현저히 감소되었지만 연령이 어릴수록 사망률이 높아 미리 예방접종을 해야 합니다.